[OSEN=박준형 기자] 2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레스센터에서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스트리머 대상’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은SOOP의 연말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활약한 스트리머와 이를 함께한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다.SOOP 대표이사 케빈이 SOOP AI 살사 2.0을 공개하고 있다. . 2025.12.27 / soul1014@osen.co.kr |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쌀싸 2.0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일정을 조정 중이지만, 당초 현충일인 6월6일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숲(SOOP) 관계자들도 예상치 못한 깜짝 발언이자, 선언이었다. 서수길 대표가 다가오는 2026년 AI 매니저 ‘쌀사 2.0’의 서비스 출시일을 공개했다.
숲은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1부 행사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2.0’을 공개했다.
직접 무대에 올라 서비스 고도화 방향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한 서수길 대표는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 수피, 싸빅은 1.0 수준의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초기 단계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2026년에는 AI 매니저 쌀사를 중심으로 한 2.0 단계의 서비스로 본격적인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쌀사 2.0의 핵심 기능으로는 스트리머의 자리비움 상황 대응이 제시됐다. 서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가게 된다”며 “스트리머의 목소리와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쌀사는 다양한 장르로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서 대표는 “방송 화면에 노출된 상품이나 오브젝트를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쌀사, 수피, 싸빅 모두 스트리머와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연을 진행한 서수길 대표는 “쌀사 2.0은 2.0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일정을 조정 중이지만, 당초 현충일인 6월6일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서비스 출시 일정까지 공개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