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임신 중 첫째 딸과 여행을 떠난 근황을 알렸다.
지난 26일 김소영은 개인 SNS를 통해 “수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차 여행을 가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차를 타러 서울역에 도착한 김소영, 오상진 부부와 딸 수아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소영은 “아빠 일하러 가는 김에 엄마랑 뚜아도 같이 가는데, 엄마도 기차타본 적이 별로 없어서 왜인지 설렘”이라며 “기차역에서 사진 찍고 놀아야지(?) 했는데 설 명절인 줄! 사람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발 전에 빨래 싹 해놓고, 아침으로 떡볶이 해먹고, 기차역에선 찹쌀떡 + 딸기우유 사고 입덧이 끝나 몹시 바쁜 7개월 차”라며 “저 일을 안해서 몸이 좀 근질근질 불편한디 참고 잘 다녀와볼게요ㅎㅎ”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으며 지난 2023년 유산의 아픔을 공개해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던 중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또한 많은 축하를 받았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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