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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정성호 장관 탄핵 발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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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정성호 장관 탄핵 발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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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국제뉴스DB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국제뉴스DB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과 정성호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동시 발의를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뿐 아니라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과 정성호 법무부장관 탄핵도 함께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만배 일당을 재벌로 만들어 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의혹이 전혀 풀리지 않았고, 항소포기 외압을 가한 정성호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 사유 및 증거가 이미 충분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또 "항소포기 사태에 대해 특검과 탄핵 발의로 공분하는 국민께 결과물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하며,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에 신천지 등 다른 종교단체 수사를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물타기이자 시간끌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신천지 수사가 필요하면 통상 수사기관에서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장동 관련 1심 선고 사항도 덧붙여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0월 31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 씨에게 징역 8년과 428억원 추징을 선고했고,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각각 징역 4년·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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