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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연말 풍경...야외스케이트장, 국적 불문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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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연말 풍경...야외스케이트장, 국적 불문 '씽씽'

서울맑음 / -3.9 °
19번째 겨울 맞은 도심 속 겨울 놀이터…연말 나들이객 발길
입장료 단돈 '천원'…부담 없이 즐기는 겨울 스포츠
"신나게 씽씽!"…겨울 스케이트 매력에 '흠뻑'

[앵커]
연말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겨울 나들이에 나선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지현 리포터도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저도 올해가 가기 전에 올겨울 첫 스케이트에 도전해봤는데요.

오랜만에 이렇게 스케이트를 타보니, 저절로 신이 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도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최혜윤·조이서·조현서 / 서울 당산동 : 스케이트장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저희 아이들도 마침 7살 넘어서 8살 되고 해가지고 추억을 쌓고 싶어서…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하고 도심 속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것도 너무 매력적이고….]

스케이트 재밌어요!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19일 문을 열어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됩니다.

올해는 '윈터링'을 주제로, 밝은 노란빛의 마름모 형태 링이 서울광장을 감싸며 한층 따뜻한 분위기로 새 단장 했는데요.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까지 포함해 단돈 천원입니다.

형형색색의 장비를 착용한 시민들은 두툼한 옷차림으로 빙판 위를 가르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는데요.

올겨울 첫 스케이트에 도전하는 아이들은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금세 웃음을 되찾습니다.

지난 겨울, 약 17만 명이 다녀가며 관광객들의 서울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외국인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요.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겨울 스케이트에 푹 빠져 연말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회차 종료마다 정빙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2025년도 끝자락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연말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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