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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DB와 소노…김주성 감독 “리바운드 중요” vs 손창환 감독 “알바노 막아야” [SS고양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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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DB와 소노…김주성 감독 “리바운드 중요” vs 손창환 감독 “알바노 막아야” [SS고양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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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vs 소노, 연승 도전 맞대결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 중요”
손창환 감독 “알바노 막아야”

DB 김주성 감독이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DB 김주성 감독이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고양=강윤식 기자] 연승에 도전하는 원주 DB와 고양 소노가 맞대결을 펼친다. DB 김주성(46) 감독은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고양 손창환(49) 감독은 상대 에이스를 견제했다.

DB와 소노가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DB는 직전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제압했다. 연승으로 최상위권 등극을 바라본다.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

알바노가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알바노가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한 키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김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약점은 리바운드 같다. 리바운드만 잘 잡으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선수단에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준다. 에삼 무스타파 선발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일정이 빡빡해서 이선 알바노를 먼저 빼주고 싶은데 그건 힘들 것 같다. 알바노를 먼저 뛰게 해서 초반에 흐름을 잡을 생각이다. 또 무스타파를 먼저 뛰게 할 생각이다. 무스타파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노 손창환 감독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소노 손창환 감독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이에 맞서는 손 감독은 상대 에이스인 이선 알바노 수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 감독은 “어떤 기점에서 살짝 움직이는 방향을 트는 쪽으로 준비했다. 그건 선수들이 연습했던 대로만 하면 된다. 물론 알바노가 어떤 묘수를 찾아서 득점을 확 떨어트릴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 최대한 불편하게 하는 방향을 생각 중”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소노에 희소식이 있다. 김진유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오랜 시간을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상황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고양 소노 김진유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슛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고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양 소노 김진유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슛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고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손 감독은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공백기가 너무 길었다. 상태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잘 버텨주면 최대한 가보려고 한다. 선수 본인 선택에 맡기려고 한다. 1군하고 연습한 게 어제 오후가 처음이다. 어느 정도 선까지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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