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선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소속의 잭 그릴리시가 스트립 클럽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축구 스타 잭 그릴리시는 친구들에게 2만 파운드(약 3800만원)에 달하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대접했으며, 이 파티는 새벽 4시 스트립 클럽에서 끝났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일행은 한 잔에 14파운드(약 2만7000원)짜리 술을 연거푸 마셨고, 여성들이 테이블과 소파 위에서 춤을 추는 동안 파티는 계속됐다"라며 "그릴리시와 친구들은 앞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른 손님들에게까지 술을 무료로 돌리며 분위기를 띄웠다"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 파티를 '난장판'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그릴리시의 파티는 22일에 일어났다. 에버턴이 아스널에게 0대1로 패한 다음날에 파티를 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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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에버턴으로 임대 중인 그릴리시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카일 워커 등과 만나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워커와 헤어진 그릴리시는 약 12명의 일행과 함께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한 스트립 클럽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들의 파티는 새벽 4시에 마무리 됐다.
그릴리시는 구단으로부터 휴가를 받은 상태였다. 이번 외출은 구단의 어떠한 규정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리시는 모델 사샤 애트우드 12년째 교제 중이다. 지난 9월 이들 사이에는 딸 밀라 로즈가 태어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