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랑으로 세워진 신앙, 찬양으로 이어져
상처를 치유한 음악, 사명으로 부르신 하나님
사모에서 음악치료사까지 하나님 부르심 따라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
상처를 치유한 음악, 사명으로 부르신 하나님
사모에서 음악치료사까지 하나님 부르심 따라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
핵심요약
울산CBS '우리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지역 교회를 섬기는 이들을 초청해 신앙 이야기와 찬양의 고백을 나누는 시간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언양 평리교회를 섬기는 이선정 사모가 출연해 신앙의 여정과 음악치료 사역 그리고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담담히 전했다.
이선정 사모는 평리교회 담임 이호기 목사의 아내로, 고신대에서 음악치료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 음악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CBS <우리 함께 찬양을> 평리 교회 이선정 사모 출연
왼쪽부터 김유리 아나운서, 이선정 사모(평리교회) |
울산CBS '우리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지역 교회를 섬기는 이들을 초청해 신앙 이야기와 찬양의 고백을 나누는 시간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언양 평리교회를 섬기는 이선정 사모가 출연해 신앙의 여정과 음악치료 사역 그리고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담담히 전했다.
이선정 사모는 평리교회 담임 이호기 목사의 아내로, 고신대에서 음악치료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 음악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치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모는 2016년 사랑하던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하나님께 보내드린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의 부재를 견디는 시간이 힘들었다.
오히려 음악치료를 공부하는 과정이 저를 먼저 치유했다며 '고향의 봄' 같은 노래 한 구절에도 아버지가 떠올라 눈물 흘리던 시간들이 치유의 과정이 됐다고 말했다.
사모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자녀에게는 다정한 '아빠'이자, 학생과 성도들에게는 따뜻한 어른이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집으로 데려와 돌볼 만큼 사랑이 많은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엄마께서도 '너희 아빠 같은 아빠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하셨을 만큼 사랑이 깊은 분이었다며 그런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겨졌다고 고백했다.
신앙 가정에서 자란 그는 원래 사모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이 선교의 꿈을 고백했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면 함께 가야 한다고 마음을 모으며 사모의 길을 걷게 됐다.
최근 사역 가운데 마음이 무너졌던 시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때 만난 곡이 피아워십의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예배 중 반주를 하다 눈물을 쏟을 만큼 큰 위로가 되었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이유는 능력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마음 때문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선정 사모의 가정은 음악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집이다.
사모는 음악치료사로, 두 자녀 역시 보컬 전공으로 성장해 찬양사역자가 되었고, 첫째 딸은 '진진희'라는 이름으로 찬양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부모님의 간증과 신앙유산,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이 자연스럽게 자녀 세대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모에게 찬양이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찬양은 제 삶"이라고 답했다. 차 안에서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 찬양이며, 그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방송의 끝에서 사모는 딸이 부른 찬양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를 추천하며 "찬양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울산CBS '우리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유튜브로도 다시 볼 수 있다.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천연 꿀 스틱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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