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 / 연합뉴스TV 제공 |
27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외조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외조모 8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일 오후 8시40분께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A씨가 당일 오전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와 B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단둘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주연 선임기자 j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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