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남짓 앞두고 경기도 광명시장 선거 판세가 안갯속입니다.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남짓 앞두고 경기도 광명시장 선거 판세가 안갯속입니다.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서남부도시, 광명입니다.
【기자】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서남부도시, 광명입니다.
재개발과 재건축,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까지.
대형 개발이 이어지며 인구가 늘면서 생활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동혁 / 경기도 광명시: 술 취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이렌 같은 게 좀 자주 들릴 때가 있어요. 시장 안쪽에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것도 한 번씩 점검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인 복지 외에 특히 교통 문제가 시민들이 요구하는 시급한 해결 과제입니다.
[박숙준 / 경기도 광명시: 새로운 시장이 오면은 좀 더 복지 정책을 잘해주고 여기 길이 너무 막혀가지고 길이 너무 막혀서 다니질 못해요.]
광명시는 2010년부터 8년간 양기대 시장, 민선 8기 박승원 시장까지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광명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는 등 새로 유입되는 유권자의 표심이 변수입니다.
민주당에선 박 시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합니다.
안성환 시의원과 양이원영 전 의원이 도전 구도를 형성합니다.
국민의힘에선 경기도의회 원내대표를 지낸 김정호 도의원과, 지난 선거에도 도전했던 김기남 광명시갑 당협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평이 많지만 선거 구도가 바뀌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탠딩】
정당 구도보다는 재개발 이슈와 시정 평가, 그리고 체감되는 생활 정책이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이동호>
[백소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