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서기관 등 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오늘(26일) 국토부 김 모 서기관과 한국도로공사 직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평가를 맡은 용역업체들에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강상면이 최적 노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오늘(26일) 국토부 김 모 서기관과 한국도로공사 직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평가를 맡은 용역업체들에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강상면이 최적 노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모 서기관은 또, 용역 일부가 이행되지 않았음에도 모두 이행됐다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용역업체에 대금 3억3,459만 원이 지급되도록 한 혐의도 받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직원과 국토부의 다른 직원 2명은 용역업체가 제출한 과업수행계획서에서 4쪽 분량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외장하드 은닉을 지시한 용역업체 관계자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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