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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풍 '두바이 초콜릿'이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이번에는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가 열풍입니다.
중동식 얇은 면 '카다이프'에 피스타치오로 만든 잼을 섞고, 마시멜로를 녹인 반죽으로 감싼 디저트입니다. 속은 바삭하고 겉은 쫀득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두바이 쫀득 쿠키 맛집' 등 관련 영상과 게시글들이 수두룩합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이달 앱 내 '두바이 쫀득 쿠키' 평균 검색량은 지난 10월 평균보다 약 17배 정도 늘었습니다. 줄임말 '두쫀쿠' 평균 검색량은 두 달 전보다 무려 1500배 급증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 또는 이보다 작은 것들도 판매되는데 비싼 건 한 개에 1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비싼 디저트에 속하지만 요즘 이 '두쫀쿠', 없어서 못 삽니다. 이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은 대부분 오전 시간대면 동이 납니다. 말 그대로 '두쫀쿠' 사려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한 알이 국밥보다 비싸다", "돈이 있어도 못 산다", "이렇게까지 비쌀 일이냐"라는 반응도 있고, "주재료가 대부분 수입산이라 비쌀 수밖에 없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니다"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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