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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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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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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례 없는 기록을 쌓으며 K-팝 대표 '슈퍼 아이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체·유닛·솔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과 대중성으로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13위 석권

세븐틴은 지난 12월 23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멤버 전원이 1~13위를 모두 차지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빌보드는 "데뷔 10주년인 올해,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해당 차트는 '빌보드 200', '핫 100', '글로벌 200', 박스스코어를 비롯해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지표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3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200' 2위(6월 14일 자), 타이틀곡 'THUNDER'는 국내 음원 차트 정상과 '글로벌 200' 4주 연속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연간 38회 공연, 누적 관객 126만 돌파

2025년 한 해 동안 세븐틴은 한국, 일본, 북미,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38회의 공연을 개최했고, 온·오프라인 누적 관객은 126만 명을 넘겼다. 스타디움 팬미팅과 글로벌 투어에서 입증된 티켓 파워는 K-팝 공연 시장에서 세븐틴의 독보적인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이 성과에 힘입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하이브는 빌보드 연간 박스스코어 '톱 프로모터' 부문 빅4에 진입했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K-팝 최초 잠수교 단독 무대…서울 전역이 '세븐틴 데이'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당일인 지난 5월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K-팝 최초 단독 무대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는 하루 동안 약 20만 6000명이 운집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93개국 팬들과 함께했다.


이어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B-DAY PARTY' 행사에도 3일간 3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서울 도심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 기간 하이브 사옥 외벽에는 '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대형 래핑이 공개됐고, 한강 주요 교량도 세븐틴의 상징색으로 조명을 밝혔다.

■ 10주년, 유닛과 솔로까지 풀가동한 '최다 활동'

2025년 세븐틴은 한 해에만 정규 앨범 1장과 유닛 앨범 3장을 발표하며 '최다 활동' 타이틀을 정조준했다.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은 싱글 2집 'TELEPARTY'로 음반·음원 차트 1위를 석권,

호시X우지는 팬콘서트에 약 10만 명을 불러모았으며, 에스쿱스X민규는 유닛 앨범 'HYPE VIBES'로 K-팝 유닛 앨범 초동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데뷔 10주년 전무후무 기록…‘K팝 슈퍼 아이돌’ 위상 증명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처럼 각기 다른 조합과 색깔로 무대를 채운 유닛 활동은 세븐틴이라는 팀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 2026년에도 '공백 없는 행보' 예고

세븐틴은 2026년에도 전방위 활동을 이어간다. 첫 주자는 메인보컬 라인 도겸X승관으로, 이듬해 1월 12일 미니 1집 '소야곡'을 발매한다. 이어 2~3월에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를 펼쳐 '공연 장인'의 진면목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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