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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MOIN)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2025년 총재 대외포상’ 외환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은 금융산업 발전과 한국은행 업무 수행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포상 대상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글로벌 투자은행 등이 포함됐다.
모인은 외국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환 업무 운영과 관련 법규 준수 노력을 인정받아, 제도권 금융사들 사이에서 핀테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인은 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자체 구축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MOIN Payment Network(MPN)’를 통해 전통 금융망의 비효율을 해소해 왔다. 유학생 송금 서비스에서 시작해 기업·플랫폼·이커머스 대상 B2B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빠르고 합리적인 해외송금과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인은 KPMG 선정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국내 해외송금업체 중 유일 World Bank Price Index 공식 등록, 금융정보분석원(FIU) 주관 ‘의심거래보고(STR) 우수보고자’ 선발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규제 대응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 수상으로 금융 당국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모인 서일석 대표는 “주요 시중은행과 함께 외환 부문에서 핀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은행 총재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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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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