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힘들어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긴급복지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긴급복지지원 추진 실적 ▲위기가구 발굴 노력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군산시 |
군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조기 발굴 ▲긴급복지지원 신속 집행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지속적인 제도 홍보 및 현장 중심 행정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의 경우 시가 신속히 개입하고 사후 관리까지 연계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2026년에도 긴급복지 제도 안내 강화, 관내 복지 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복지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읍면동과 관계기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긴급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제도에서 위기 상황이란 가구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상실되었을 경우나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화재, 가구원으로부터 유기 또는 학대 당한 경우 등을 말한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