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청 |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 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밀양시는 경남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가'를 획득했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며 공공요금 안정화에 앞장섰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50개소로 확대 지정해 골목상권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명절과 축제, 휴가철 등 물가 변동이 심한 시기에 수시 점검을 벌여 바가지요금을 선제 예방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물가 안정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가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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