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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접촉 자제령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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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접촉 자제령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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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크리스마스인 어제 긴급 발표했죠.

정부는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대통령실은 내부 직원들에게 쿠팡 관계자와 접촉을 자제하란 지시를 내렸습니다.

어제 쿠팡이 발표한 핵심 내용은 유출자가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에 불과한데 삭제됐고, 제3자에게 전송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유출자가 해당 노트북을 쿠팡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넣고 벽돌을 채워 인근 하천에 던졌고

쿠팡이 잠수부를 동원해 해당 노트북을 찾았다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석연치 않은 이유.

조사 주체가 이해 당사자인 쿠팡이라는 것이죠.

과기부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쿠팡에 강력히 항의했고,


대통령실은 내부 직원들에게 쿠팡 관계자와 접촉을 자제할 것과,

이미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경우, 자진 신고하라는 지침도 내렸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렇게 언급했죠.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1일, 부처별 업무보고) : 이번에 무슨 팡인가 거기, 그런 데도 막 어기잖아요. 그 사람들은 처벌 전혀 두렵지 않을 겁니다. 잘못하면 회사 망한다. 이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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