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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송년 특집…십센치부터 김영옥까지, 무대 찢은 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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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송년 특집…십센치부터 김영옥까지, 무대 찢은 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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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혜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연말을 맞아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다채로운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6일 방송된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2025 송년 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티' 콘셉트로 진행돼 화려한 세트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 펭수, 임시완, 노건(박성웅), 소수빈, 정승환, 김영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곽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와우산레코드 소속 아티스트들은 '와우산스'라는 이름으로 완전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와우산레코드의 대표이자 센치비의 '찐' 부인"이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십센치와 함께 부부 듀엣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펭수는 십센치와 국적, 나이, 키를 넘는 이색 조합 '십펭'을 결성해 깜짝 무대를 마련했다. 임시완은 "신인가수로 왔기 때문에 오늘 얼마든지 시켜도 된다"며 '오징어 게임'의 대사를 재현하고 십센치의 곡을 커버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성웅은 가수 노건으로 데뷔 52일 만에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정승환은 제작진에 요청해 소수빈과의 듀엣 무대를 성사시켰고, 배우 김영옥은 정승환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방송에 참여해 데뷔 68년 만에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첫 출연했다.


김영옥은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냐"며 십센치에게 유쾌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유튜버로서 'MZ 할머니'로 인기를 얻게 된 배경과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공개해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승환과의 듀엣 무대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


연준은 신곡 'Talk to You'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를 본 십센치는 "라이브 너무 잘해"라며 극찬했다. 이어 곽범, 로이킴이 해병대 군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유쾌한 토크와 함께 연준과의 챌린지에 도전했으며, 로이킴은 "저 발라드 가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해병대 특유의 팀워크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송년 특집 방송은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KBS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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