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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온정·후포면 방어선 설정

프레시안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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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온정·후포면 방어선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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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경북 울진군은 최근 죽변면 후정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11일 현재 울진군 지역에는 2024년 10월부터 총 125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선제적 방제 작업이 시급하다고 판단, 영덕군으로부터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온정면과 후포면 일대를 ‘핵심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방제에 나섰다.

먼저 총 162ha로 대상으로 약제를 직접 주입하는 나무주사 방식으로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추진중이다.

나무주사는 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활동시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예방사업 추진 과정에서 품질관리와 작업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찰 강화와 감염목 신속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은 확산 속도가 빨라 초기 대응과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방어선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업자들이 예방나무주사 작업에 앞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울진군청

▲작업자들이 예방나무주사 작업에 앞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울진군청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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