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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대여 하루 4만 원"…일상 파고드는 '반려 로봇'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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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대여 하루 4만 원"…일상 파고드는 '반려 로봇'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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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대여 전문 플랫폼 열려…내년 200개 도시로 확대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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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애지봇이 최근 로봇 임대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대형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이 아닌 로봇만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반려견 형태까지 다양한 로봇이 올라왔습니다.

결제 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데 일일 임대료는 수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업체 측은 대형 회의와 전시회, 결혼식 등 16종 이상의 행사에서 사용 가능하다면서 내년까지 전국 200개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덩타이화/애지봇 창립자 겸 회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서비스로서의 로봇'을 시작했고 이러한 모델이 미래에 주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매체들도 '반려 로봇' 시대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기본형 로봇의 경우 일부 플랫폼에선 임대 요금이 하루 4만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각 가정에 새로운 구성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내 스마트 로봇 시장은 지난해보다 700% 넘게 급성장했고 100종이 넘는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만 한정해도 150개 이상 업체가 경쟁 중이며 5년 뒤 2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도성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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