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역콜버스. /경기교통공사 |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 통합 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광역콜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함에 따른 조치다.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량 구성과 운행 노선에는 변동이 없으며, 이용자의 예약과 결제 등 이용 방식만 똑타 앱으로 바뀐다.
똑타 앱은 똑버스, 택시,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과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에 광역콜버스 전용 메뉴를 신설한다. 해당 메뉴로 노선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노선 예약은 1명당 10회까지 할 수 있다.
광역콜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용인, 광주, 수원, 화성, 시흥 등 모두 5개 시에서 서울(양재역, 사당역)로 연결되는 노선을 운행한다. 시흥시 노선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모두 운행하며, 이 외 노선은 평일에만 운행한다.
똑타 앱으로 광역콜버스를 처음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 카카오T 이용 정보는 연동되지 않는다.
요금 체계는 경기도 직행 좌석형 버스 요금인 성인 3200원, 청소년 2300원, 어린이 1600원으로 기존과 같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똑타 앱을 중심으로 통합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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