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이준, 배윤경과 ♥핑크빛 불거졌다…과거까지 밝히고 내면 성장 ('러브트랙')[종합]

텐아시아
원문보기

이준, 배윤경과 ♥핑크빛 불거졌다…과거까지 밝히고 내면 성장 ('러브트랙')[종합]

서울맑음 / -3.9 °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사진 제공: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 방송 캡처

사진 제공: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 방송 캡처



배우 이준이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에 출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 극본 이사하)에서 별점을 맹신하는 5점 남자 ‘이강민’으로 등장한 이준. 그는 소개팅 앱 오류로 연결된 1점 여자 최하나(배윤경 분)와의 만남으로 인해 점점 내면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이준은 숫자와 데이터로 세상을 판단하는 ‘이강민’의 냉철한 면모를 드러내며 첫 등장부터 임팩트를 선사했다. 깔끔하고 도회적인 비주얼에 차분한 말투는 물론, 하나의 소개팅 앱 별점이 낮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 충격적인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강민의 가치관과 성격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 것.

사진 제공: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 방송 캡처

사진 제공: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 방송 캡처



하지만 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숫자만 신뢰하는 자신과는 정 반대로, 누구에게도 값이 매겨지는 것을 싫어하는 하나와 시간을 보내며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하나를 바라보는 강민의 차가운 얼굴엔 시간이 흐를수록 따뜻한 온기가 더해졌고, 하나의 행동과 말 한마디한마디에 반응하는 그에게 귀여운 허당미까지 느껴져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나아가, 데이터를 맹신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씁쓸하게 웃는 얼굴로 ‘이강민’ 캐릭터의 서사에 안방극장을 완벽히 몰입하게 했다.

이처럼 이준은 강민이 겪는 내 외면의 점층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과 여운을 안겼다. 까탈스러움이 엿보이던 극 초반의 분위기와는 달리, 하나와의 깨알 티키타카 속 다정함이 녹아 있던 그의 눈빛과 말투 하나하나가 더욱 매력적인 로코 케미스트리를 완성시켰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