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동·청소년 기후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기금 3천여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시민과 함께한 축제를 통해 "성한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며,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본부장 박진영)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통해 모은 3323만 6127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유니세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년 봄과 가을, 서울 잠수교를 차량 통행 없이 시민에게 개방해 걷기·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기금은 축제 기간 운영된 87개 푸드트럭과 133개 플리마켓의 수익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본부장은 "시민과 참여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된 이번 기부는 공공 축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나눔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서울시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금은 기후위기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보호의 손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를 증진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전 세계에서 보건·영양·식수·위생·교육·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모금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SDGs 연계 포인트
이번 기부 활동은 다음과 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다.
SDG 3 (건강과 웰빙):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 건강 피해 예방
SDG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시민 참여형 공공행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SDG 13 (기후행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 강화
SDG 17 (파트너십): 지방정부·시민·국제기구 간 협력 확대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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