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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방부와 남북군사회담 대비 공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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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방부와 남북군사회담 대비 공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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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국방부가 26일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대비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제훈 기자

통일부와 국방부가 26일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대비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제훈 기자


통일부와 국방부가 26일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대비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워크숍은 향후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 간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남북대화 재개에 대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회담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남북대화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워크숍이 열린 남북회담본부의 성격·위상과 관련해 “정부 내 남북회담 총괄부서”라며 “남북대화를 통한 남북 간 신뢰 구축과 한반도 평화공존 실현을 위하여 지난 11월4일 복원됐다”고 밝혔다. 남북회담본부는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 처음 만들어져 역대 정부에서 남북회담 전문 조직 구실을 해왔으나 윤석열 정부 때 조직이 사실상 폐쇄됐다.



앞서 정부는 11월 17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관련 회담’, 곧 남북군사당국회담을 공개·공식 제안했으나, 북쪽은 지금껏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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