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인천서부교육청, 청소년 '한 끼' 위한 기부 진행

[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물품을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가좌청소년센터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가좌청소년센터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임용렬 교육장, 서구시설관리공단 우영환 이사장, 가좌청소년센터 조혜리 센터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께라면' 기부 캠페인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취지에 따라 국제성모병원은 즉석밥,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라면을 각각 1,004개씩 청소년 활동시설인 가좌청소년센터에 기부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한 끼 식사는 일상을 유지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함께라면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임용렬 교육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일상 속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돌봄 연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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