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 전경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의 1년간 활동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무지원단 12명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무지원단은 읍면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6~7급 토목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각 읍면과 1 대 1로 매칭해 시설공사 설계 협조와 공사감독, 준공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실무를 지원했다.
평가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실무지원단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계도서 검토, 현장 확인 동행, 기술 자문 등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울주군은 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현장 기술지원 보완과 실무지원단 참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운영 개선과제를 마련해 향후 실무지원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실무지원단은 읍면 시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온 든든한 지원체계"라며 "이번 성과 평가와 포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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