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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무상대여' 화성소담예식, 올해 8쌍 이용
화성시가 마련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에서 올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성소담예식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예식장은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해 운영되며, 다문화·외국인 부부, 청년 예비부부 등 화성시 거주 예비 신혼부부는 지원 가능합니다.
경기도, 위생불량 케이크 업소 4곳 적발
경기도는 도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83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법규를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소는 소비기한이 3~5개월 지난 케이크 제품들을 보관하거나 직원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케이크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 창릉지구에 공업지역 추가 지정…총 32만1182㎡
경기 고양시는 창릉 공공주택지구 4차 지구계획 변경이 승인되면서 15만 5182㎡ 규모의 공업지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총 32만 1182㎡로 확대됐습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업지역 지정으로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억대 뒷돈 수수' 이정문 전 용인시장 징역 2년
방음시설 업체 대표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 9천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2022년부터 3년여간 업체 대표 A씨로부터 용인시 보평역 지역주택조합의 주택 및 방음사업과 관련해 편의 제공 등 청탁을 명목으로 1억9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마약 혐의' 황하나, 영장심사 출석
마약 혐의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나타난 황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마약을 투약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에 올랐으나 이후 태국으로 출국해 2년여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지난 24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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