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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부활' 추영우·신시아 '오세이사' 크리스마스 수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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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부활' 추영우·신시아 '오세이사' 크리스마스 수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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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김혜영 감독)'가 개봉 첫 날 2025년 로맨스·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에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세이사'는 크리스마스 당일 일일 관객수 11만52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만2073명을 기록했다.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의 맹공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특수를 누리며 로맨스·멜로 장르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1020세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흥행 몰이에 나서며 올해 최고 로맨스·멜로 흥행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기록들을 연일 경신 중이다.

특히 일본 동명의 영화가 크리스마스 당일 5만5949명을 끌어모은 것에 비해 월등히 앞선 관객수를 나타낸 것은 물론, 지난 2016년 '라라랜드'가 크리스마스 시즌 유일한 로맨스·멜로 장르로 일일관객수 14만8148명을 찍은 이래 무려 10년 만에 크리스마스 멜로의 힘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연말과 연초 흥행 레이스가 기대를 모으는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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