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애니 "아이돌 선택 후회 없다"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 사진=스타투데이 DB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 애니(문서윤)가 데뷔 첫해를 마무리하며 아이돌 활동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2025년에 문서윤, 그리고 애니의 데뷔를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아직 두려운 것도 많고 정답을 모르는 것도 많아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도 헷갈린다”면서도 “하나 확실한 건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나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2026년에는 슬픈 날보다는 기쁜 날이 훨씬 더 많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입니다.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했습니다.

애니는 데뷔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길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는 정유경 회장의 말에 대학 입시를 준비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해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애니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할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

#mbn #mbnnews #애니 #문서윤 #올데프 #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