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동 4만 4000여㎡ 부지에 총공사비 40억원 투입
경북 경주 서천둔치 파크골프장. /경주시설관리공단 |
[더팩트ㅣ경주=박진홍기자] 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동궁원 인근에 '북군동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
경주시는 26일 "보문동 4만 4000여㎡ 부지에 총공사비 40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36홀을 만든다"며 "내년 1월부터 파크골프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용역에는 부지 적합성 여부와 법적·환경적 검토, 사업비 산정 등이 포함된다.
경주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10월쯤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하천점용과 환경·재해 영향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북군동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경주 시내권에는, 현재 운영 중인 서천둔치 36홀과 알천 18홀에 더해 모두 90홀 규모로 확대된다.
경주 읍면 지역에는 현재 건천 천포와 외동 입실, 안강 갑산에 각각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신규 조성 중인 내남면 파크골프장은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이고, 강동면 파크골프장은 2027년 말 준공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군동 파크골프장은 경주시민 뿐 아니라 외지 시니어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건강과 휴양개념 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