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해외 방문 당시 대한항공으로부터 숙박권과 의전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26일) 김 원내대표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의 합병 등 중대 현안과 직무 연관성이 있는데도 묵시적 청탁 대가로 160만 원 상당의 숙박권 등을 받아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26일) 김 원내대표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의 합병 등 중대 현안과 직무 연관성이 있는데도 묵시적 청탁 대가로 160만 원 상당의 숙박권 등을 받아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23년 가족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보좌진을 통해 대한항공과 공항 편의 제공 등을 문의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숙박 초대권을 받아 160여만 원에 달하는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공항 내 편의는 보좌진이 요청했지만 가족이 고사했으며, 숙박권을 받은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면서도 160만 원이 아니라 1박에 34만 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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