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지역 관광 자원 소개…방송·OTT·숏폼으로 확산
'식스센스: 시티투어2'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천안 지역 관광 자원이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 천안 편이 25일 방영됐다.
이번 방송은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예산) 중 천안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SNS를 점령한 핫플레이스와 트렌디한 이슈들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진짜 속에 숨어있는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의 외전이다.
이번 천안 편에서는 독립기념관 등 대표 관광지와 로컬 스폿이 함께 소개됐으며 미션·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음식·문화·도시경관 등 천안 고유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프로그램 특유의 '진짜vs가짜 스토리텔링' 구조는 탐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도 강점을 갖는다. 이를 통해 천안의 관광 이미지가 입체적으로 강화됨과 동시에 서부내륙권 전역의 관광 인지도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방송 이후에는 OTT와 유튜브·SNS 등 다중 플랫폼을 통한 2차 확산이 이어지며 중장기적 홍보 효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방영은 예능 콘텐츠의 대중성을 활용해 서부내륙권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알린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방송을 계기로 지역 관광 매력이 널리 확산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선순환 구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다.
재단은 앞으로도 방송·미디어 협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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