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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3D 프린터 교육 수료식···전원 자격증 취득

서울경제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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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3D 프린터 교육 수료식···전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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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진행···고교생, 대학생 24명 참여
3D프린터 조립, 오토캐드 자격증 취득


대구보건대학교는 23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 3차원(3D) 프린터 자격증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치과기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학생들의 3D프린팅 및 캐드(CAD)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사업 협약 고교인 경북공업고, 대구공업고,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학생과 대구보건대 재학생 등 24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교생 14명은 3D프린터 조립전문가 2급 등 1인당 민간자격증 3개를 모두 취득했다.

대구보건대 재학생 10명은 오토캐드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엔씨솔루션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CAD/CAM 설계, 3D프린터 운용, 출력물 후처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정효경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해 예비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2023년 최초 선정 이후 디지털 치과기공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고교·대학 연계형 현장 맞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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