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됐다…8명 합격

뉴시스 박대로
원문보기

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됐다…8명 합격

속보
환율, 전일대비 9.5원 내린 1440.3원 마감
필기시험 대비, 면접 등 집중 교육
[서울=뉴시스] 은평구, 결혼이민자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2025.12.26.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평구, 결혼이민자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2025.12.26.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 가족센터에서 관광 통역 안내사 양성 과정을 통해 '관광 통역 안내사 국가 자격증' 합격자 8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평구 가족센터는 결혼 이민자 역량 강화와 한국 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광 통역 안내사 양성 과정을 2024년 2월부터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필기시험 대비, 면접 등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그 결과 8명이 관광 통역 안내사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구는 향후 관광 통역 안내사 협회와 협력해 여행사와 면세점 등 관련 기관에 취업을 연계한다.

교육 수료생과 자격 취득자가 국제행사 통역 지원, 관광 안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 합격자는 "한국에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교육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은평한문화대사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소통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지역 사회와 외국인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과정은 결혼 이민자의 잠재된 역량을 발굴하고 전문직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꿈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