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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결·안전·경제 분야 '3관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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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결·안전·경제 분야 '3관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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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 청결·안전·경제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먼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600개 마을 주민 2만9000여 명이 참여한 '보성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 운동을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 536톤이 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 자원봉사단 등이 함께한 '원팀 청결책임제' 운영으로 체계적 현장관리를 실현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보성군]  2025.12.26 chadol999@newspim.com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보성군] 2025.12.26 chadol999@newspim.com


또한 군은 행안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훈련은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일원에서 지진에 따른 복합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경찰 등 11개 기관과 300여 명이 참여한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치러졌다. 군은 재난안전통신망과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으며, 지휘체계와 협업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재난관리평가·을지연습·다산안전대상 등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아울러 보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 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전통시장 냉각기 설치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사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 참여와 기관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결 행정, 안전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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