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공대,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서 7팀 입상

[천안=뉴시스] 상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충남 지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인 '데모데이'에 참가해 7팀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상명대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상명대학교 공과대학이 충남 지역 대학 재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데모데이'에 참여해 참여한 7팀 모두 우수상과 혁신상, 임팩트상에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충남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심사 후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조화의 충남'팀(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정도현·손혁진·이재원 학생)은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팀은 아픈 신체 부위를 선택하면 의사가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운동 목표 달성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시니어 액티브 앱'을 제안해 독거노인 등 노인건강 증진과 보호자의 안심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 150만원을 부상으로 받은 혁신상에는 AR·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피팅 플랫폼으로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한 '아카이브'팀과 지역 순환형 문구 리필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RE-BUY'팀이 수상했다.

임팩트상은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대학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약 어플을 제안한 'A+테이블'팀, 소상공인과 대학생의 재능을 연결하는 '수부타이'팀,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다국어 플랫폼 'WHAT'S NEW팀, 충남 중소기업 정보 투명화를 통해 청년 이탈을 방지하는 '충남오른팔'팀 등 4팀이 각각 선정됐다.

배윤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기술 및 경영 솔루션을 찾아본 이번 공모전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전공지식을 적용하는 귀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