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제이엘케이(322510)가 자사 AI 기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학회(RSNA 2025)에 참가해 AI 기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기관 임상 연구, 국내외 병원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일본 식약청(PMDA) 인허가를 받은 모델의 실제 적용 성과 등이 공개됐다. 김동민 제이엘케이는 발표자로 직접 나서 김동민 대표는 “AI가 응급 진료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선 AI가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CT 혈관조영술(CTA), CT 관류(CTP), 자기공명영상(MRI)이 AI를 통해 분석되는 과정이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됐다. 특히 △대혈관 폐색(LVO)의 신속한 자동 감지 △허혈성 병변 분석 및 ASPECTS 자동 산정을 통한 판독 편차 감소 △CTP·PWI 기반 허혈 코어·저관류 영역의 정량 분석 △NCCT만으로 MRI DWI·CTP 결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의 높은 상관계수 등이 주요 논문 성과로 제시됐다.
제이엘케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학회(RSNA 2025)에 참가해 AI 기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기관 임상 연구, 국내외 병원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일본 식약청(PMDA) 인허가를 받은 모델의 실제 적용 성과 등이 공개됐다. 김동민 제이엘케이는 발표자로 직접 나서 김동민 대표는 “AI가 응급 진료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학회(RSNA 2025)에서 자사 AI 진단 솔루션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제공 |
이번 발표에선 AI가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CT 혈관조영술(CTA), CT 관류(CTP), 자기공명영상(MRI)이 AI를 통해 분석되는 과정이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됐다. 특히 △대혈관 폐색(LVO)의 신속한 자동 감지 △허혈성 병변 분석 및 ASPECTS 자동 산정을 통한 판독 편차 감소 △CTP·PWI 기반 허혈 코어·저관류 영역의 정량 분석 △NCCT만으로 MRI DWI·CTP 결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의 높은 상관계수 등이 주요 논문 성과로 제시됐다.
모바일 기반 전달 체계도 주목받았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AI 분석 결과가 의료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즉시 의료진에게 공유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환자 전원 여부 판단, 혈전제거술 준비, tPA(조직 플라스모겐 활성화제) 투약 결정 등 핵심 치료 단계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당시 현장 부스를 찾은 미국 뇌졸중 전문의들은 “응급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 협업이 필수적인 뇌졸중 진료에서 즉시 공유 체계는 병원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비조영 CT에서 이 정도 정확도라면 즉각 도입을 검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제이엘케이는 새해에도 글로벌 학회에서 새로운 발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뇌졸중학회(ISC 2026)에서 임상 의사결정 중심의 뇌졸중 AI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자사 연구용 데이터 플랫폼 ‘AI스캔(AISCAN)’을 처음 선보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AISCAN은 대규모 의료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정제하는 연구 특화 플랫폼으로, 다기관 임상 연구와 AI 모델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단 AI를 넘어 연구·데이터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