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그 사나이' 공연 포스터./뉴스1 |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극단 '빈들'의 연극 '동주… 그 사나이'가 27~30일 대전드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26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하는 '2025 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견 예술인 지원에 선정된 것으로 시대를 아파하며 시를 썼던 윤동주의 삶을 시각적으로 조명한 연극 작품이다. 작품은 윤동주가 투옥 중 겪었던 섬망이라는 증상을 매개로 해 그의 시 세계를 풀어낸다.
김미정 작가의 대본과 유치벽 대표의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엔 김은혁, 최승완, 홍덕기, 안정승, 전유승, 정현주 등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놀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10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해 연극, 문학, 음악, 무용, 시각, 전통, 다원예술 등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정기공모 지원 신청은 내년 1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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