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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유령 신부'로 변신…스산+신비+몽환+발랄 다 했다! 반전 매력 '뿜뿜'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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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유령 신부'로 변신…스산+신비+몽환+발랄 다 했다! 반전 매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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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수윤 인턴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몽환과 발랄을 오가는 무대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아일릿은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와 미니 3집 수록곡 'jellyous'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일릿은 스산하면서도 신비로운 '유령 신부' 콘셉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절도 있는 댄스 브레이크는 시작과 동시에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아일릿은 캐럴풍의 'NOT CUTE ANYMORE' 편곡 버전 퍼포먼스를 통해 원곡의 몽글몽글한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jellyous' 무대에서는 아일릿의 발랄한 면모가 돋보였다. 다섯 멤버는 휘몰아치듯 빨라지는 템포에 맞춰 완벽한 합으로 스텝 안무를 선보여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아일릿의 펑키한 퍼포먼스가 관객석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또한 원희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운학과 함께 특별 유닛 '눈사람즈'를 결성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Feat. 천둥 of MBLAQ)'를 재해석했다. 원희는 맑고 깨끗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포근한 홀리데이 감성을 자아내 호평받았다.


방송 직후 X(옛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눈사람즈', '운학 원희', '메리 동글마스' 등 두 사람을 지칭하는 키워드가 등장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아일릿의 'NOT CUTE ANYMORE'는 국내외 숏폼 인기를 타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한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지난 6일부터 단 나흘을 제외하고 보름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총 10개 국가/지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한다. 이들은 오는 29일 NTV '연간 뮤직 어워드', 30일 TBS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이어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서 특별 무대를 펼친다.

사진=MHN DB, SBS '2025 SBS 가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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