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KSS해운 DX·AX 사업 계약 체결

엑셈 사옥 전경

엑셈이 KSS해운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엑셈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DX·AX 추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1단계 구축 사업은 KSS해운을 'AI 퍼스트'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사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셈은 KSS해운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전사 업무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사자원관리(ERP)를 도입하고 KSS해운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다. 통합 업무 채널과 데이터 기반 사업계획·실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DX·AX 전담 조직이 AI 적용 가능 업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별된 업무들에 AI를 적용하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2단계 사업의 추진 범위를 산정할 계획이다.

엑셈은 선박·운항·안전·경영 등 KSS해운 내부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KSS해운 임직원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인사이트까지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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