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역대 최다 배출

기계·소재 4건, 에너지·환경 1건 등 5건
"기술 이전, 창업 등 상용화 성과 지원할 것"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된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제공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성과로 꼽히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기관 역대 최다 건수인 5건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계·소재 분야는 △모빌리티·통신·우주항공용 세계 최고 다중 특성 스테인리스 마그네슘(Mg) 소재 개발·사업화(김영민 책임연구원) △세계 최고 망간(Mn)-비스무스(Bi) 자석 기술 확보로 한국 최초 영구자석 상용화 도전(박지훈 책임연구원) △다중대역 전자파 간섭을 동시에 해결하는 초박형 전자파 흡수 소재 세계 최초 개발(이상복 책임연구원) △3차원 플라즈모닉 나노소재 기반 비침습 초고감도 암 진단 기술 개발(정호상 선임연구원) 이며,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고성능·고내구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용 비귀금속 소재 및 막전극접합체 공정 기술(최승목 책임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 망간(Mn)-비스무스(Bi) 자석 기술 연구팀이 개발한 분말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한국재료연구원 제공

최철진 KIMS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이다. 향후 기술이전과 창업 등 상용화 성과로 이어지고, 소재 국산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도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KIMS는 지난 200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제도 시행 이후, 기계·소재 분야 등에서, 지속해서 우수성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올해 성과는 출연(연) 중 2번째로 많은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