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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테크 스타트업 닥터프레소(대표 정환보)는 지난 16일 중앙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의료 산업 혁신과 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와 인공지능 분야를 융합한 전문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의료·인공지능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인재 육성,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기반으로 한 AI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등이다.
닥터프레소는 중앙대학교의 연구 인프라와 협력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솔루션의 의학적 타당성과 기술 완성도를 학술 논문과 임상 데이터를 통해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닥터프레소는 감정 변화를 시각화하는 인공지능 음성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정신 건강 분야의 정밀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일상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AI 음성 일기 서비스 REDI는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ICT 분야 FIX 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 음성 기반 정신과 진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GLOMO 어워즈 건강 및 웰빙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으며, 소셜벤처 EXPO 혁신경연대회에서는 스케일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닥터프레소는 연구 논문과 데이터 기반 검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 건강 스크리닝부터 일상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멘탈케어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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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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