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과 성과를 정리해 '2025 인천 서구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11월 말 기준 서구 인구는 65만 2,736명으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젊은 인구 증가와 도시 매력 상승을 보여주었다.
광역교통망도 강화됐다. 인천1호선 검단 연장 개통과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출퇴근 혁신과 교통 중심 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와 루원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청라 스타필드·의료복합타운·하나금융타운 등 민간 시설 유치와 침수 예방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행정·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검단구 출범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됐다. 생활SOC복합청사와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건립하고 행정구역·조직 정비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하며 임시청사를 확보했다.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는 2026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구 명칭 변경도 추진 중이다.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시범사업 선정으로 원도심과 신도시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간 조성이 기대된다. 어르신 맞춤형 복지 인프라도 확대돼 장수누리터 개소, 서구치매안심누리 착공, 당하노인복지관 개관 등 고령층 지원이 강화됐다.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브릿지 어게인' 프로젝트도 운영됐다.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가정2지구, 검암역세권 등 도시개발과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동·서부 균형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구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대 이슈 발표를 통해 서구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