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 성과 확인

[사진=시흥시]

[필드뉴스=시흥 강성원 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전문성 강화와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추진해 온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와 실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용지원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년간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으며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경력개발과 숙련 기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창업 육성 과정을 거쳐 전문가로 성장했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과 비영리단체 운영, 개인 창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올해는 총 6개 단체, 40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83%의 성과를 거뒀다. 관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강사 파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임병택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이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넘어 사회적경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여성새일본부는 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경력보유 여성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필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