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미스트롯4' 오디션 통해 어머니 김금희와 본선 동반 진출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허찬미가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감동의 재도전에 성공했다.

허찬미 미스트롯4 오디션 (출처= TV조선 '미스트롯4')

25일 방송된 '미스트롯4' 현역부X 마스터 예심 무대에서 허찬미는 '남양주 황정자'라는 가명으로 등장해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열창,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직행했다.

이날 오디션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찬미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놀라움과 감동이 교차했다. 허찬미는 '미스트롯2' 출신으로 '트로트 오뚝이'로 불리며 꾸준한 도전을 이어왔다.

한편,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 역시 앞서 오비부 무대에서 올하트를 받고 본선에 진출한 상태였다. 김금희는 딸 허찬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밝혀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딸의 출전 여부조차 몰랐던 김금희는 무대에서 허찬미의 합격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본 마스터 양지은과 박선주 또한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박선주는 허찬미의 스승이며, 양지은은 '미스트롯2' 당시 경쟁자로 함께 무대를 빛낸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허찬미의 재도전에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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