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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콘텐츠도 고화질로·더 가벼운 청소기도 우리가"…삼성전자, 최초·혁신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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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콘텐츠도 고화질로·더 가벼운 청소기도 우리가"…삼성전자, 최초·혁신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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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삼성 TV와 가전 최초와 혁신의 역사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삼성 TV와 가전 최초와 혁신의 역사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용자의 불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당신의 인공지능(AI) 일상 동반자'가 삼성전자의 지향점이다. '최초'와 '혁신'의 역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약속이 허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에겐 무료로 더 좋은 화질로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묶었다. 더 가벼운 청소기로 삼성전자 가전 시장 확대도 노린다.

26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TV와 가전의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더 퍼스트룩 AI 가전 TV 3종이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 TV/가전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다. 2026년 1월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다. '더 퍼스트룩 2026'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다. 영상은 더 퍼스트룩 예고에 집중했다.

AI 가전은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 탑재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 가전 '최초 혁신'을 소개했다. TV는 1975년 이코노 TV를 시작으로 올해 마이크로 적녹청(RGB) TV까지 삼성전자 TV의 행보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20년 연속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플러스'에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신설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TV플러스'에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신설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TV와 가전 빈틈도 메운다.


TV는 '삼성 TV플러스'에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신설했다. 삼성 TV플러스는 광고 기분 무료 스트리밍 TV(FAST)다. 삼성전자 TV 및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플러스 플랫폼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올인원 AI 통합 채널은 저화질 콘텐츠를 초고화질(4K)로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했다.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 드라마를 공개한다. 화질 업스케일링 외에도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 지난 이야기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TV플러스그룹장은 "이번 AI 통합 채널 도입은 영상/음성/시청 경험 전체를 AI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청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가전은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핏'을 출시했다. '가벼움'에 주력했다. 무게는 1.96킬로그램(kg)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스틱 청소기 전체 구조를 재설계했다. 핸디 형태 무게는 1.18kg이다. 흡입력은 최대 180와트(W)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최대 50분(일반모드 기준)이다.

5중 필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스마트 모션 클리닝을 내장했다. 청소기를 바닥에 놓는 등 멈춤을 감지하면 대기 상태로 전환한다.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갖췄다. 상태 확인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2종이다.

출고가는 69만9000원부터 79만9000원까지다.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는 31일까지 사전 판매다. 삼성닷컴 사전 구매자는 멤버십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부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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