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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8000명과 즐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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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8000명과 즐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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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스프링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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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지창욱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TOKYO GARDEN THEATER)에서 크리스마스이브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은 1일 2회에 걸쳐 총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팬미팅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새로운 관객층이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매년 지창욱의 활동을 응원해 온 오랜 팬부터 ‘조각도시’ 속 연기에 매료된 이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넓은 팬층이 운집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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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창욱은 지난 24일 발매된 앨범 ‘Assemble’의 수록곡을 포함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가수 못지않은 탄탄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완성한 그는 공연 내내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췄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2부 오프닝이었다. 지창욱은 대규모 공연장 특성상 무대와 거리가 먼 관객들을 배려해 4층 객석 입구에서 깜짝 등장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4층부터 1층까지 직접 통로 사이를 지나며 팬들에게 꽃을 건네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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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올해도 이렇게 함께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 여러분의 환호 덕분에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친 일상 속에서 문득 저를 떠올렸을 때, 그 순간이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분의 소중한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것이 지금 저의 크리스마스 소원이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창욱은 2026년 더욱 화려한 필모그래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군체’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디즈니+ ‘메리베리러브’, JTBC 드라마 ‘인간X구미호’ 등으로 돌아온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