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분노의 싸대기' 경고 "날리고 싶은 사람 많아, 잘못 걸리면 큰일 난다" (자유부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과거 상대 배우의 따귀를 때려야 했던 신을 언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인생 첫 김장으로 120포기 담그는 큰손 한가인 (경상도 1등 김치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지인, 지인의 어머니와 함께 김장에 나섰다.

이야기를 나누며 김장을 하던 중 한가인의 지인은 한 드라마에서 공개돼 화제를 낳았던 일명 '김치 싸대기' 장면을 얘기했다.

한가인도 "그 유명한 김치 싸대기"라며 웃었고, '때리고 싶은 사람이 있나'라는 제작진의 말에 "많죠. 잘못 걸리면 큰일난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가인은 과거 드라마에서 상대 배우의 뺨을 때려야 했던 경험을 말하며 "그런데 싸대기 때리는 것 찍을 때, 정말 손이 안 나간다. 못 때리겠다"고 얘기했다.

2010년 출연했던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뺨 때리는 신을 찍었었다는 한가인은 "저도 드라마에서 한 번 뺨 때리는 신을 찍어봤는데, 진짜 죽을 것 같더라. 차라리 맞는 게 낫다. 사람을 그렇게 때려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돌아봤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가인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