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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순간 회상… 뭉클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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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순간 회상… 뭉클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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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기억을 회상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근형이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기억을 회상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근형이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기억을 회상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원한 꽃중년 배우 박근형이 출연한다.

과거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하루에 7~8통씩 아내에게 전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근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85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당시 아내한테 전화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박근형은 아내와 싸워도 이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공개하자 母벤져스는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MC 신동엽은 “만약 아내분과 싸울 땐 어떻게 하느냐”라고 묻자, 박근형은 철칙 앞에선 싸워도 절대 안 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과연 母벤져스를 놀라게 만든 박근형의 부부 철칙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결혼 55년 차인 박근형은 최근 아내를 서운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너무 바빴던 나머지 아내와의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고 만 것. 또한 박근형은 아내의 잔소리를 피하는 비장의 필살기까지 공개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천하의 박근형도 아내의 잔소리만큼은 피하고 싶다며 솔직하게 드러낸 심정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근형은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故 이순재를 떠올리며 쓸쓸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순재 씨가 병원에 가신 후, 뵙지 못하고 떠나보낸 게 많이 힘들다”고 운을 뗀 박근형. 이어 그는 故 이순재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당시 연극 중이던 박근형을 찾아온 故 이순재는 후배를 향해 애정 어린 조언과 마지막 당부 이야기를 건넸다고. 박근형의 이야기를 들은 母벤져스 역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故 이순재가 후배 박근형에게 마지막으로 전한 조언과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 배우 박근형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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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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