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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선서 부산 전체 기초의원 182명 배정

프레시안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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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선서 부산 전체 기초의원 182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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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내년 지선에서 부산진구와 동래구, 강서구의 기초의원이 1명씩 늘고 반대로 사하구와 금정구, 사상구의 기초의원은 1명씩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이달 초 기초위원 선거구 획정 가안을 제출했다. 가안에 따르면 내년 부산 지역 기초 의원에는 종래와 동일한 182명이 배정된다.

다만 선거구별로는 다소 변동이 발생한다. 부산진구와 동래구, 강서구의 기초의원이 1명씩 늘어난다. 기존 의원 수는 부산진구가 18명, 동래구 15명, 강서구는 7명이다. 반대로 지난 4년간 전체 인구가 감소한 사하구와 금정구, 사상구는 의원이 1명씩 줄어든다. 이들 선거구의 기존 의원 수는 각각 15명, 11명, 10명이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강지원)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강지원)



이에 따라 읍면동별 선거구가 바뀌는 지역도 있다. 부산진구는 '가'선거구에 속했던 양정제1·2동이 '나'선거구로 변경되며 기존 '나'선거구에 있었던 초읍동, 연지동은 '가'선거구로 이동한다. 사하구는 '다'선거구(신평제1·2동, 구평동 등) 의원이 1명 줄어들면서 신평제2동이 '나'선거구로 옮겨진다.

최종 선거구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국회는 지난 22일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현행법상 선거구를 획정하는 법정 시한은 선거일로부터 180일 전까지로 이미 기한을 넘겼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은 내년 6월 3일이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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