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 발굴을 목표로 한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15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념품(굿즈)을 담은 울산'을 주제로, 반구천의 암각화, 태화강 십리대숲, 공업탑 등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점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 방향과 마케팅 전략 등을 포함한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진행했다.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k-전통 공예 반구천의 암각화[사진=울산시] 2025.12.26 |
이번 공모는 '관광기념품(굿즈)을 담은 울산'을 주제로, 반구천의 암각화, 태화강 십리대숲, 공업탑 등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점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 방향과 마케팅 전략 등을 포함한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30%)와 전문가 평가(70%)를 반영한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반구천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문구 세트 '케이(K)-전통공예 & 반구천의 암각화'(김민지 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우산), '울산의 결, 한 겹의 빛'(무드등), '반구천의 암각화 블랭킷'이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대상 400만 원, 금상 350만 원, 은상 310만 원, 동상 2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는 상품 제작과 사업화 지원에 활용된다.
시는 수상작을 내년 1월부터 울산 굿즈 스토어(울산박물관점, 암각화박물관점,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점)에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디자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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